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플레이오프/2016년/3차전 (문단 편집) == 총평 == || [[파일:external/06e7b6f45956077889ab502d53096f1e34291d795fb003da060718e0fc033687.png|width=100%]][br] '''"점수에 속지 마시오"''' || || [[skySports]]의 일침을 놓는 자막 || LG는 상대선발의 상태를 생각하면 쉽게 이겼어야 할 경기를 너무 어렵게 이겨버렸다. 어쨌든 이겼으니 ---생명연장--- 다행이지만 당겨쓴 선발 소사나 33구 던진 임정우 등 불펜 소모가 아쉬울 따름. NC는 장현식이 강판된 후 볼넷 이후 차라리 대량실점으로 털려서(...) 패전조들이 나왔으면 훨씬 나았을 경기를 애매한 스코어가 지속되는 바람에 필승조를 넣는 등 크게 말렸다. 2승 1패가 된 NC에겐 두 번의 기회가 남았지만, 냉정히 분석하면 패전팀답게 LG보다도 잃은 것이 많다. 우선 류제국이 6이닝 가까이 끌어준 LG보다 불펜 출혈이 심하게 되었다. '''원래 망했어야 되는 경기'''가 묘하게 ---먹으라고 떠 줬는데 LG가 안 먹어서--- 박빙승부가 되자 할 수 없이 NC는 11회까지 우완 불펜자원을 투입했다. 그런데 이것이 경기의 패배와 이어지면서 최금강-임창민-원종현-이민호-김진성을 모두 소진시킨 결과만 낳고 말았다. 끝내기를 당한 김진성은 9구만 던졌지만, 나머지 투수들은 원종현을 제외하곤 30-40구 이상 던졌기 때문에 다음날 이어지는 4차전에서 연투하기엔 체력상황이 좋지 않다. 그나마 원종현이 18구만 던졌지만 종아리에 타구를 맞아 교체되었기 때문에 출장이 불명확한 상황. 게다가 NC는 다음날 4차전 선발로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에릭 해커]]를 등판시킨다. 3일 휴식은 포스트 시즌에는 종종 기용하는 선발 로테이션이지만 완전한 휴식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다시 말하면 4차전에서 해커의 이닝 부담은 커졌는데 해커의 체력 상태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뜻이다. 타선쪽을 보면 LG의 만루걷어차기에 묻혀서 그렇지 NC의 타선도 영 상태가 안 좋다. 핵심인 이종욱, '''나성범''', 테임즈는 게임내내 찬물만 끼얹으며 포스트시즌동안 부진했던 타격감을 전혀 끌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오늘 경기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안익훈의 호수비가 하필이면 나성범이 친 타구였다. 호수비가 아니었으면 팀 한국시리즈 진출은 물론 나성범 슬럼프 탈출의 계기가 될 수 있었을 텐데 NC팬으로선 아쉬울 따름. 2패였던 LG는 당연히 이거저거 할 거 없이 다 부어넣었다. 필승조 정찬헌, 진해수에 1차전 선발 투수인 소사까지 넣었으며, 임정우는 2⅓이닝을 던지면서 LG의 출혈도 심각하다. 당연히 패배해서 3연패로 시리즈 끝나는 거 보다 낫긴 하나, 위에서 언급된 대로 NC 선발이 해커, 스튜어트 같은 에이스급 투수가 아닌 장현식이라는 새파란 신인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나도 큰 출혈이었다. 4차전 선발이 해커에 비하면 체력 상황이 좋은 우규민이라는 점에 위안을 삼아야 할 상황이다. 물론 LG의 1~3차전에 걸친 타선 부진이 더 심각했던터라 결국 이튿날 펼쳐진 4차전을 NC에게 내주게 된다. 그러나 NC마저도 이 대첩이 왜 벌어졌는지를 상기시키는 형편없는 타격력으로 [[2016년 한국시리즈]]를 두산에게 셧아웃으로 내다바친다. 물론 이날 양팀의 타격운이 정말 안 좋았던 것은 맞지만(특히 LG 야수들, 그중에서도 [[채은성]]의 경우가 심각했다), 향후 경기들의 결과를 볼 때 단순한 불운보단 양팀 타자들의 실력미달이 만들어낸 필연적인 대첩이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